오늘 밤사이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에도 수도권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상청은 조금 전 오전 11시에 수시브리핑을 열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수도권과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지고 남풍이 강해지면서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가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오후에는 곳곳에서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지만,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일부 지역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밤부터 서쪽에서 저기압이 또 한차례 유입되면서 이번에는 북쪽으로 올라간 정체전선이 아래로 서서히 내려와 밤사이 중부에 영향을 주겠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 정체전선을 압축시켜 이번에도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부터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에 최고 200mm 이상, 강원 남부에 180mm 이상, 전북과 경북에도 많게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도와 충청 곳곳에는 산사태 특보가 발령 중이고, <br /> <br />특히 경기 남양주와 양주는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도 2등급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50%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토사 붕괴, 낙석 피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17124210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